복권기금 퀴즈쇼부터 생방송 추첨 참관까지 시민 참여형 행사
추첨기 점검·리허설 전 과정 공개…“국민 신뢰 높인다”

[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복권 추첨의 공정성을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개 생방송 행사가 열린다. 단순한 추첨 참관을 넘어 복권기금이 사회 곳곳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오는 7월 9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연금복권 추첨 공개 생방송 행사인 ‘720 Day’를 개최하고 일반 시민 참관인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국민이 복권 추첨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데 있다. 연금복권 추첨은 경찰 입회 아래 진행되지만 일반 시민이 추첨 준비 과정부터 생방송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복권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실제 동행복권은 최근 수년간 공개 추첨 행사를 확대하며 복권에 대한 신뢰 확보에 힘써왔다.
행사는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방송인 서경석과 아나운서 이영은의 진행으로 ‘복권기금 골든벨’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해 복권기금 지원 사업과 공익적 활용 사례를 알아보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당첨 번호를 뽑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복권 판매 수익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이 저소득층 지원, 장학사업, 지역균형 발전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되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2부에서는 연금복권720+ 추첨 준비 과정과 리허설, 추첨기 점검, 생방송 추첨까지 전 과정이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방송 스튜디오 현장에서 추첨 시스템이 운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복권 추첨의 절차적 투명성을 체험하게 된다.
참관 신청은 6월 9일부터 28일까지 MB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80명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7월 1일 개별 통보된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시청은 가능하다. ‘720 Day’는 당일 오후부터 MBC 로또·연금복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복권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국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가 복권기금의 공익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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