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LG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문보경과 문성주 컴백 계획이 나왔다. 3군 경기 출전을 시작했다. 2군 경기까지 치르며 감을 끌어 올린 후 1군에 돌아올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앞서 “문보경 오늘 3군에서 평가전 출전했다. 내일도 나간다. (문)성주도 경기 출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시즌 LG는 공격에서 애를 먹고 있다. 문성주와 문보경이 없는 게 뼈아프다. 상위타선에서 찬스를 만들고, 또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무려 2명이 전력을 이탈했다.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존 주전 자원들의 타격감이 썩 좋은 상황도 아니다. 문보경과 문성주 컴백을 애타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때 3군 경기에 출전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물론 이제 시작 단계다. 아직 거쳐야 할 과정이 많다.

염 감독은 “이제 2군 경기도 할 거다. 주말 끝난 후 다음 주에 상황 다시 보려고 한다”며 “6월 초는 힘들 것 같다. 어쨌든 감이 있어야 올라와도 도움이 된다. 그 감을 올리려고 경기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는 어렵게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게 가장 아쉽다. 타이트한 경기가 많다. 그런 경기서 많이 이기고 있긴 하지만, 연이은 빡빡한 승부는 선수들에게 체력, 심리적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결국 방망이가 확실히 살아나야 팀의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 그래야 지금의 ‘지키는 야구’도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문보경과 문성주의 복귀 일정이 잡혔다. 한창 날이 더워져 체력 부담이 커질 여름에 돌아오는 게 특히 반갑다. 다른 팀이 지치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오히려 ‘전력 보강’이 이뤄지는 그림을 그린다.
한편 LG는 27일 롯데를 상대로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1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이재원(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요니 치리노스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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