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21기 중독 부부 남편이 삭발까지 감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1기 부부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가지 부부’의 최종 조정이 진행됐다. 아내 측은 세 아이의 육아와 가사를 홀로 책임져온 데다, 부부 관계 도중 게임을 하는 등 남편의 유책에 대한 위자료 5000만원을 요구했다.
이를 들은 이성호 변호사는 육아의 어려움을 실감하지 못하는 듯한 남편에게 미국 유학 시절 두 달간 홀로 육아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남편에게 직접 혼자 육아를 해보며 육아의 고충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말발 부부’ 아내 측은 남편이 주 6일 음주를 하며 육아 참여가 부족했고, 경제활동까지 하는 아내가 가사와 육아를 모두 떠맡았다며 위자료 5000만원을 요구했다. 남편은 잘못을 인정하며 위자료로 3000만원까지 지급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협의 끝에 두 사람은 이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 남편은 음주 횟수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아내 역시 남편이 원하는 방향의 질적 육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조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중독 부부의 최종 조정이 진행됐다. 아내 측은 남편의 도박과 폭력 등 남편의 유책에 대한 위자료 5000만원을 요구했다. 현실적으로 위자료를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인 남편은 위자료 대신 집 보증금을 주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혼을 원하지 않던 남편은 단도박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삭발식’을 감행하며 의지를 다졌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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