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소방본부장 “가용 소방력에 대한 출동태세 100% 확립, 대형 산불 대응 총력”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사진|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동해안 지역 건조경보 및 강풍 특보가 발효돼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영동 6개 시ㆍ군 소방관서에 영서권 소방력을 선제적 이동 배치한다.
강원소방본부는 12월 7일 14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영동 6개 시ㆍ군 소방관서에 영서권 소방차 13대와 인력 26명을 분산 배치하여 동해안 지역 소방력을 보강한다.

배치된 소방력은 산림인접 국가유산, 전통사찰, 피난약자시설 등산불발생 시 취약한 대상을 중점으로 예방순찰을 실시한다.
동해안 지역은 12. 2.(화) 오전 10시부터 건조경보가 발효 중에 있으며 현재 산불에 매우 취약한 시기이다.

강원소방은 대규모 소방력 동원 대비 지휘체계를 강화하고 자원관리 운영 여건 등을 사전 확인하여 산불 발생 시 소방헬기, 험지펌프 등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초기에 진압한다는 계획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최근 동해안 지역에 건조경보가 지속되고 있고 강풍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지기 쉬운 상황”이라며, “가용 소방력에 대한 출동태세를 100% 확립하여 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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