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최원준 보상 선수 지명

내야수 윤준혁

임선남 단장 “활용도 높은 선수”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NC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으로 KT로 이적한 최원준(28)의 보상선수로 KT 내야수 윤준혁(24)을 지명했다.

윤준혁은 2001년생 우투우타의 내야수로, 역촌초(은평구리틀)–충암중–충암고를 졸업한 뒤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윤준혁은 퓨처스리그 통산 2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윤준혁 선수는 선구안과 컨택 능력이 우수하고, 타구 스피드 등 파워도 준수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 포지션은 3루수이지만 군 전역 이후인 2024시즌부터는 유격수로도 꾸준히 기용됐고, 최근 외야수로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공·수·주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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