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트로트 가수 성민이 녹음실에서 겪은 귀신 체험담부터 가장의 고충까지, 예능감을 뽐냈다.
성민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트로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성민은 “아이가 생기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다 보니 뭐든지 더 열심히 하게 된다. 가장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새 앨범 준비 상황도 공개했다.
성민은 “신곡을 언제쯤 발표하면 좋을지 묻고 싶다. 제가 만든 곡 ‘갓생’을 포함해 3곡 정도 있는데 어떤 곡을 타이틀로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귀신을 만난 경험담도 공개됐다. 성민은 “스케줄을 다 마치고 작곡가와 둘만 녹음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두꺼운 녹음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노래를 멈추고 돌아봤는데 문은 그대로 잠겨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잘못 들었나 하고 다시 녹음을 하는데, 발소리가 들리더니 제 바로 뒤에서 멈췄다. 다시 노래를 부르는데 이번엔 옆에서 따라 부르는 소리가 느껴져서 결국 도망쳤다”고 말해 출연진을 소름 돋게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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