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평창읍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서 평창읍 내 취약계층 가구에 가스 안전차단기 10대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창읍 이장협의회에서 1백만 원을 지정 기탁해 수요 조사를 거쳐 치매와 고령자 등 10가구에 가스 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
가스 안전차단기는 미리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 사용 후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고령자나 인지 기능이 저하된 가구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설치 받으신 한 어르신은 “가스 불에 냄비를 올려놓고 깜박한 적이 잦아 언젠가 불이 날지 걱정이 많았다”라며, “안전장치를 설치해 주어서 고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용필 평창읍장은“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는 시기에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평창읍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에 필요한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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