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서 현지 바이어 대상 첫선
- 현지 법인 ‘위탄 타일랜드’ 주최… 과학적 설계 더마 스킨케어 강조
- 송보경 대표 “태국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 유통망 확대할 것”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한국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오가니시티(ORGANICITY)가 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오가니시티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대형 전시장인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브랜드 공식 런칭쇼를 열고 현지 유통 관계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이번 행사는 태국 현지 법인 위탄 타일랜드(Witan Thailand)가 주최했으며, 한국에서 검증받은 더마 스킨케어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태국 소비자 및 바이어를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 30분간 진행된 론칭쇼에서는 브랜드 소개와 제품 콘셉트 설명, 대표 제품 라인업 공개가 이어졌다. 특히 오가니시티가 강조하는 “성분 중심, 기능성, 과학적 설계”라는 브랜드 방향성이 현지 뷰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가니시티는 “피부에 필요한 성분을 과학적으로 설계한다”는 철학 아래, 연구 기반 포뮬러와 고기능 액티브 원료를 중심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피부 상태와 필요에 따라 성분을 선택할 수 있는 전문적인 ‘더마 스킨케어’ 방식을 도입해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 태국 론칭은 현지 유력 파트너사인 키닌(Kinin)과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송보경 오가니시티 대표는 “태국은 스킨케어 시장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은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더마 스킨케어의 차별화된 장점을 알리고,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가니시티는 이번 론칭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태국 내 온라인 유통망 구축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 입점, 에스테틱 및 피부관리숍 채널 협업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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