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는 29일 선샤인밀양테마파크 스포츠파크에서 한중문화교육원과 한중체육문화 교류촉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수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동운 밀양시야구협회장, 한중문화교육원 이태성 대표를 포함해 이승철, 박정환 고문, PONY국제리틀야구소프트볼연맹 중국구역 샤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중 스포츠 산업을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유소년 야구·소프트볼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중 유소년 야구·소프트볼 선수단 교류 프로그램 추진 ▶양국의 우수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 상호 교환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대회,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 개최 및 교육 콘텐츠 및 정보 교환의 협력 사업 등 스포츠 및 산업 전반의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활동을 수행키로 했다.
또한 이날 같은 자리에서 한국의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동운)와 중국의 심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한중 양국의 체육문화 교류를 촉진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으로 중국 랴오닝성 심양시와 대한민국 밀양시 지역 야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며,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을 위함의 내용으로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 김상수 회장은 “세계 스포츠 야구 시장을 리더하는 한국 야구와 세계에서 가장 큰 잠재 수요를 가지고 있는 중국 스포츠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고 했다.
이어 “경제·문화·사회적으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양 국가가 앞으로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통해 야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의 상호 발전,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겠다”고 밝혔다.
샤이 회장은 “한국 야구를 향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배움으로써 후배인 중국 야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그 첫 단추로 밀양시와 심양시가 야구 형제 관계로써 시작하는 모습에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며, “오늘 논의된 밀양시에 중국야구학교 설립이 구체화되어 조속히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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