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올해 최고의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패션 잡지 커버를 장식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28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와 함께한 2025년 윈터 에디션 표지 이미지 6종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발렌시아가 프래그런스 컬렉션과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하우스 창립자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의 첫 향수 ‘르 디스(Le Dix)’ 출시 후 75년 만에 선보이는 컬렉션이라 의미를 더한다.
화보에는 단체 커버 1종과 개인 커버 5종이 담겼다. 개인 커버 속 멤버들은 외투를 날리거나 들판에 눕고, 사탕을 무는 등 개구지고 포토제닉한 면모를 드러냈다. 멤버들이 ‘인간 트리’로 변신해 밝게 웃고 있는 단체 커버에서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코르티스는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코르티스의 특징 중 하나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 같이 창작하는 것이다. 다섯 명 모두 음악 듣는 것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점이 작업물에 팀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듬어진 것보다 로우(Raw)한 느낌을 추구한다. 최대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 멤버들이 재미있는 것,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아 같이 작업하고 활동하면서 우리만의 고유한 색을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코르티스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 내용은 ‘데이즈드’ 윈터 에디션과 공식 웹사이트,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가 발매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6만 장을 돌파하며 2025년 데뷔 신인 중 최초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들은 데뷔 직후부터 패션지 커버 장식과 밀리언셀러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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