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허성태가 ‘케미’ 요정으로 떠올랐다.

영화 ‘정보원’ 측은 27일 허성태의 조복래와 동상이몽 브로맨스부터 서민주와 순정 로맨스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극 중 마지막 한탕을 노리는 형사 오남혁을 연기한 허성태는 유능하지만 의리는 없는 정보원 조태봉과는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막상 작전에 돌입하면 기묘한 호흡이 맞아떨어지는 티격태격 상극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형사 이소영(서민주 분)을 향한 형사 오남혁의 순정도 시선을 끈다. 작전보다 로맨스에 집중하는 오남혁과, 팀장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 이소영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허성태는 ‘정보원’의 관전 포인트로 “허성태, 조복래, 서민주의 삼각관계와 치정 멜로 스릴러를 넘어서는 감정 연기”를 꼽은 바 있어 이들이 만들어낼 아슬아슬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정보원’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