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은 오는 12월 4일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2025 문제없는 영화제(2025 No Problem Film Festival, NPFF)’에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의 아시아 프로그래밍 디렉터 니콜라스 아르샹보가 내빈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아르샹보 디랙터는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문화 전문가로,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프로그램 큐레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영화 흐름을 해외 관객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방문은 한국 사회문제 기반 창작물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이해를 넓히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 졌으며, 문제없는 영화제가 선보이는 시민참여형 작품과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문제없는 영화제는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상 속 사회문제를 조명하는 공론의 장을 지향한다. ‘문제없는 사회를 향한, 문제있는 질문들’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선과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탐색하는 시민 창작영화제다.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는 “국제영화제 관계자의 참석은 시민창작 기반 사회문제 영화제가 지닌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서로의 관점과 경험을 나누며 문제없는 영화제가 사회문제를 정직하게 담아내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 시민참여로 설립된 국내 자생 NGO로,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단체다.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금 활동과 온·오프라인 캠페인, 행사 등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공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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