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뷰티 브랜드 명칭 ‘순 코스메틱’…12월 론칭
‘닥터리프타’ MCN 기반 경험·노하우 활용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순이엔티가 MCN(Model Coordination Network)사업을 통해 쌓아온 SNS 플랫폼에서의 크리에이터 활용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해 K-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순이엔티의 첫 뷰티 사업 브랜드 ‘순 코스메틱’은 리프팅 제품인 ‘닥터리프타(Dr.LIFTA)’로, 오는 12월 정식 론칭한다. 모델은 전(前)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다.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들의 광고 마케팅 전략을 접목하고 전속 크리에이터 200여 명 등과 함께 K-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순 코스메틱’은 순이엔티의 크리에이터 자산, 틱톡 운영 노하우, 글로벌 숏폼 인프라, 커머스 역량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뷰티 비즈니스다. 뷰티 분야에서 ▲자체 브랜드(PB) ▲합작 브랜드 ▲글로벌 총판 ▲SNS 판매대행(공동구매) 등 4개 사업 모델을 병행, 리스크를 분산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순이엔티는 닥터리프타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숏폼 트렌드를 활용한 ‘숏폼 퍼포먼스형’ 남성 그루밍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이엔티 커머스본부 관계자는 “MCN 산업에서 쌓은 광고성과 글로벌 숏폼 노하우, 그리고 순샵과 전문 셀러 네트워크까지 모두 결집해 뷰티라는 하나의 방향으로 집중할 때”라며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제품, 제품이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 다시 말해 순이엔티가 K-뷰티의 판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이엔티는 크리에이터 허브 전문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200여 명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광고,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브랜드 협업 등이다. 최근에는 연예엔터테인먼트 사업확장을 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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