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SSG가 투수 임성준과 도재현, 야수 김건웅을 방출하며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
25일 SSG는 “금일 투수 임성준과 도재현을 비롯해 야수 김건웅에 방출 의사를 통보했다”며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022년 2차 8라운드 전체 72순위로 SSG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 임성준은 단 한 차례도 1군 무대에 서지 못했다. 입단 첫 해 16경기, 평균자책점 6.06으로 가능성을 증명하지 못했고, 올시즌도 10경기에 등판해 9.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4.46에 머물렀다. 2군 통산 기록은 30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11.05이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전체 108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은 오른손 투수 도재현은 불과 입단 1년 만에 방출되고 말았다. 2군뿐 아니라, 1군 등판 기록도 전무하다.
야수진 가운데선 내야수 김건웅이 유일한 방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23년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SSG의 부름을 받았으나, 그 해 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팀을 떠나게 됐다. sshong@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