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정보석이 선배 故 이순재의 비보를 애도했다.

정보석은 25일 자신의 SNS에 故 이순재를 향해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정보석은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걸음 한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 였다”며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보석은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족들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영면에 들었다. 향년 91세.

이순재와 정보석은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장인과 사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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