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화성=박연준 기자] 리틀야구 신흥 강자가 탄생했다. 부천시 소사구 리틀야구단이 박찬호배 전국대회에 이어 선수협회장기 우승도 일궜다.
소사구 리틀은 23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25 제3회 선수협회장기 컴투스 프로야구 전국 리틀야구대회 결승전 양주시 리틀에 2-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은 5회까지 1-1로 맞섰다. 투수전 양상을 이어갔다. 그러다 승부는 5회말 갈렸다. 주자 3루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귀중한 한 점을 얻어낸 소사구 리틀이다. 이어 소사구 ‘에이스’ 김서하가 6회초를 잘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이성용(소사구) 감독이 받았다. 이 감독은 스포츠서울과 만나 “올해 아이들 덕분에 2관왕을 차지했다. 열심히 해준 아이들, 부모님, 코치진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 선수로는 투타 모두 나서 맹활약을 펼친 소사구 리틀 ‘4번’ 김현진이 차지했다.
한편 부천 소사구 리틀은 2024시즌 금산군수기 우승, 2025시즌 태백산배 준우승, 박찬호배 우승에 이어 선수협회장기에서 우승을 거뒀다. 최근 2년 동안 세 번의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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