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넷플릭스 히트작 ‘오징어게임’의 미국판 시리즈 제작 일정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은 영화 및 텔레비전 산업 연합(Film and Television Industry Alliance, FTIA) 웹사이트에서 공개된 정보를 인용하며 일제히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라는 타이틀로 촬영 날짜는 2026년 2월 26일이다. 촬영지는 로스앤젤레스, 제작진에 황동혁 감독과 할리우드 명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세븐’, ‘파이트 클럽’, ‘패닉 룸’, ‘조디악’,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나를 찾아줘’ 등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연출가로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 메가폰을 잡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공개된 ‘오징어게임3’은 공개 하루 만에 93개국 전체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