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RTD(Ready-to-Drink) 주류 ‘순하리 레몬진’이 ‘제로 슈거’로 새롭게 태어난다. 롯데칠성음료는 모델 안유진과 함께 제품의 리뉴얼을 알리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제로 슈거(Zero Sugar)’와 ‘동결침출공법’이다. ‘순하리 레몬진’은 통레몬을 그대로 침출해 만든다는 콘셉트로 2021년 5월 출시된 이후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약 1400만 캔(355ml 기준)을 기록하며 이미 시장에 안착한 제품을 ‘제로 슈거’로 리뉴얼한 것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통레몬을 동결 침출해 더욱 상큼해졌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레몬의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을 자극하는 ‘씨즐(Sizzle)’ 효과음을 활용해 제품의 신선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제로 슈거로 순하게, 통레몬으로 진하게’라는 핵심 슬로건을 통해 리뉴얼 포인트를 명확히 했다. 모델 안유진은 특유의 상큼한 목소리로 ‘가장 신선할 때 얼려 더 진해진 통레몬의 결정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한다. 안유진은 2023년 4월부터 ‘순하리 레몬진’의 모델로 활약해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제로 슈거, 동결침출공법, 패키지 디자인 등 완전히 새로워진 ‘순하리 레몬진’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며 “TV,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를 공개하고, 추가적인 바이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terna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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