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서울 연희동에서 운영 중인 ‘아난다 요가’에서 수강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정한 요가 원장’ 면모를 보여주며 화제다.

12일 ‘아난다 요가’ 공식 계정에는 수업을 마친 뒤 수강생들과 인사를 나누는 이효리의 현장 후기가 다수 공개됐다.

한 수강생은 “슈스 효리님이 인사해주신다. 너무 따뜻한 슈스”라며 “생얼인데 왜이렇게 아름다우시냐고”라고 전했다. 다른 수강생도 “냅다 손 잡아주시는 다정 스윗 쌤”이라며 악수를 청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요가원 카운터에서 환한 미소로 회원들을 맞이하는 모습과 함께, 직접 간식을 건네는 세심한 배려도 전해졌다. 현장에선 빼빼로를 나눠주는 순간이 포착됐고, 수강생들은 “꾸준히 요가해보겠습니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지난해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후 지난가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열고 직접 강습에 나서며 팬들과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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