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장애인 운동선수 직원으로 채용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골든블루 소속 노경민과 심현우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0월31일부터 11월5일까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및 해외동포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4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쳤다.
노경민(2022년 2월 입사)은 육상 필드 부문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참가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5년 연속 출전한 심현우(2020년 4월 입사)는 육상 트랙 부문 100·200·400m와 400m 계주(100m×4R) 4개 종목에 출전해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골든블루는 2018년부터 장애인 운동선수를 직원으로 정규 채용해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훈련과 경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는 물론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과 자아실현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골든블루 박소영 대표이사는 “㈜골든블루는 사람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