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멜론이 40여일간의 스페셜 공연 및 팬밋업 시리즈로 구독회원들에게 ‘최애’ 아티스트와 하나가 되는 경험을 선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지난 9월말부터 개최한 스페셜 공연 및 팬밋업(FAN MEET-UP) 시리즈 ‘The Moment : Live on Melon(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이 지난 8일 J팝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멜론이 서울 중구의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 이번 ‘The Moment : Live on Melon’은 ‘듣기만 해도, 나만의 순간이 남는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13회의 스페셜 공연 및 3회의 팬밋업으로 진행했다. 멜론 구독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열띤 참여를 이끌어낸 가운데 매회 전 객석이 들어차며 총 1만6000명의 고객들이 실내에서 아티스트와 밀접하게 호흡하며 이번 시리즈를 관람했다.

■ 팬밋업 : 멜론 내 ‘친밀도’ 지표 재조명의 자리

멜론은 ‘The Moment : Live on Melon’을 통해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팬밋업을 10월 2일 샤이니 키, 10월 14일 우즈(WOODZ), 10월 22일 이창섭 순으로 개최했다. 각 행사에는 1000명의 팬들이 참여하며 일반적인 팬미팅 대비 2~3배 큰 성대한 규모로 열렸다.

특히, 이번 팬밋업 행사들은 멜론 내 아티스트와 ‘친밀도’ 지표가 재조명 받는 자리였다. 멜론 회원들이 아티스트의 음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1~99도까지 온도로 표현하는 ‘친밀도’는 지금껏 ‘찐팬’임을 증명하는 지표였다. 이번 팬밋업에선 아티스트와 ‘친밀도’가 높은 팬들을 우선적으로 초대하면서, 멜론 내 활발한 활동을 오프라인에서 보상 받는 ‘리워드’로의 가치를 톡톡히 했다. 멜론의 친밀도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좋아요 등 아티스트의 음악을 다양하고 매우 높은 빈도로 감상해야 높게 나타난다.

팬덤 내 열띤 노력의 결과, 대부분 친밀도 99도의 팬들로 채워진 각 팬밋업은 ‘플레이리스트 채우기’, ‘노래 맞추기’, ‘최고의 무대 뽑기’ 등 아티스트와 팬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음악적 성과를 자기보다 더 잘 아는 팬들의 반응에 큰 감동과 놀라움을 표현하며,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친근하고 특별한 무대를 연출했다.

■ 스페셜 공연 : 다양한 음악적 취향 충족

‘The Moment : Live on Melon’의 스페셜 공연은 9월 30일 엑소 수호부터 10CM(십센치), 벤, 경서, 이영현, 데이브레이크, 소란, 옥상달빛, 백아, 위수, 92914, 이강승, 12BH, 3호선 버터플라이, 봉제인간, 앤드오어(ANDOR),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뮤지컬 배우 카이, 11월 8일 J-POP 아티스트 레이나(Leina), 7co, 우시오 레이라(UshioReira), 웨즈 아틀라스(Wez Atlas), 이돔(idom)까지 총 23팀의 분야별 인기 아티스트들이 몰입도 높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평소 멜론에서 인기가 많은 ‘음원강자’뿐 아니라 인디, 클래식, 뮤지컬, J팝 등 폭넓은 장르를 갖춘 라인업으로 구독회원들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효과적으로 충족시켰다.

‘The Moment : Live on Melon’에서는 같은 날 공연을 펼친 팀들의 ‘깜짝’ 합동무대까지 펼쳐져 팬들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무대를 연 10CM, 소란, 데이브레이크는 “이제 같은 페스티벌에 서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각 팀이 유명해졌는데 멜론 덕분에 오랜만에 세 팀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공연 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The Moment : Live on Melon’은 대표 뮤직플랫폼의 역량을 통해 구독자 분들에게 음원으로만 듣던 목소리를 눈앞에서 생생한 라이브로 경험하는 음악팬으로서 최고의 경험을 선사했다”며 “멜론은 연말 MMA와 같은 대형 페스티벌뿐 아니라 이번처럼 구독자 리워드 행사의 개최로 플랫폼 최고의 멤버십을 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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