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청량함의 아이콘’ 안유진을 앞세워 자사 대표 RTD(즉석음용) 주류 ‘순하리 레몬진’을 전면 리뉴얼한다.
지난 2021년 5월 출시된 ‘순하리 레몬진’은 2023년 4월부터 안유진을 모델로 발탁, 특유의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시너지를 내며 연평균 40%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약 6천만 캔(355ml 환산)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안유진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일 본연의 맛’과 ‘제로 슈거’라는 소비자 선호에 맞춰, 모델 안유진의 이미지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번 리뉴얼을 기획했다.
첫째는 ‘동결침출공법’의 도입이다. 기존 상온 침출과 달리 초저온으로 동결한 통레몬을 그대로 침출해, 기존보다 레몬의 풍미가 약 2배 풍부해졌다. 안유진이 강조하는 ‘찐(Jin)한’ 레몬의 맛을 구현한 것이다.
둘째는 ‘제로 슈거’의 전면 확대다. 2023년 선보인 ‘순하리 레몬진 제로나인’에 이어, 기존 ‘순하리 레몬진 4.5’, ‘순하리 레몬진 7.0’까지 3종 모두 과당을 뺀 제로 슈거로 운영한다. 이는 안유진의 건강하고 가벼운 이미지를 제품에 그대로 투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바뀐 패키지 역시 안유진의 활기찬 분위기를 연상시키도록 다듬었으며, 핵심 특징인 ‘통레몬’과 ‘제로 슈거’ 표시를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모델 안유진의 이미지처럼, 동결침출공법으로 레몬의 풍미를 더하고 제로 슈거로 단맛과 부담을 낮춰 청량함과 상큼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모델 안유진과 함께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을 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terna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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