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대학이 함께 대규모 김장을 통해 많은 이웃에게 온정 전달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흥업면 새마을회(흥업면새마을지도자회장 여성낙, 흥업면새마을부녀회장 방금녀)는 11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흥업다목적복지센터에서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부총장 이준동)·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학생 봉사단과 함께 ‘2025 지역과 대학이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새마을회원 15명과 강릉원주대 및 한라대학교 학생 40여 명은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 손질부터 시작하여, 이틀 동안 김장 약 900포기를 담가 김치 250박스를 만들어 취약계층 및 각 마을의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였다.
여성낙 새마을협의회장과 방금녀 새마을 부녀회장은 “새마을회와 대학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은 흥업면의 자랑이다”라며, “많은 양의 김장 작업에 모두 힘들었지만, 이웃에게 큰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황성택 흥업면장은 “김장 문화는 유네스코 등재 유산으로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이웃과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결속을 촉진하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만큼, 지역 대학생들과 그 뜻을 함께하여 뜻깊었다”며 “매년 큰 규모의 김장을 지원해 주시는 새마을회와 대학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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