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이 고(故) 전유성을 묘비명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지적하고, 각자 희망하는 묘비명을 공개했다.

이경실과 조혜련은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 코너에 출연해 이선민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사후 묘비명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경실은 현재 납골당에 안치된 고 전유성에 대해 언급하며 “수목장을 하기 전 납골당에 있어서 묘비명이 아직 없는데 ‘웃지 마라. 너도 곧 온다’라는 가짜 뉴스가 돈다”고 밝혔다. 이에 조혜련이 “AI가 아니냐”며 의아해 하자 이경실은 “그런 뉴스 좀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온라인상에 퍼지는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이어 출연진은 자신이 바라는 묘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경실은 “글쎄 ‘고맙습니다’가 될 것 같다” 밝혔고 조혜련은 유행어를 쓰고싶다며 ““‘나 잘 살았잖아!’, ‘자기네도 잘 안 살면 가만 안 두겠어’가 괜찮지 않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