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롯데마트가 친환경 포장재 상품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롯데마트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 점에서 ‘포장의 진심’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발간한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가이드라인’의 취지를 잇는 행사다. 친환경 포장재 상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준비됐다.

‘포장의 진심’ 프로모션은 친환경 포장재 적용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요리하다 소고기라면’을 증정한다. 대표 우수 포장재 상품으로는 ‘오늘좋은 비피더스 요구르트’와 ‘오늘좋은 미네랄워터 ECO’ 등이 있다. 총 100여 개의 친환경 포장재 상품이 마련됐다.

한편 롯데마트는 친환경 상품 포장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1월 ‘지속 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상품 포장에 대한 법적 준수사항과 재활용성, 재생원료 사용 등 6대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포장재 지속가능성 등급 기준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무라벨 생수 ▲재활용 원단 R-PET을 적용한 축산용 보냉백 ▲사탕수수 유래 친환경 종이 ‘얼스팩’을 사용한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 등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한 상품을 지속 확대해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권영인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유통사와 협력사, 소비자가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여정의 시작”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상품 개발로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ujin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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