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지구촌이 축구 열기로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려한 플레이 이면에는 축구선수들이 강한 훈련과 거친 경기 중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신개념 발목보호대를 개발한 엘초이스(대표 이준혁)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 축구유학 출신이다. 10대를 아르헨티나 스페인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성장하며 유망 선수로 지목을 받았으나 뜻하지 않은 발목 부상으로 그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그는 축구인들이 부상 걱정없이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발목보호대 테이핑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간편하고 이질감이 없는 테이핑 형식의 보호대라는 점이다. 미려한 디자인에 탄탄한 원단은 물론 두께가 얇아 축구화 풋살화에 딱 맞아 착용감이 뛰어나다. 게다가 착용시간도 20초 정도면 완성으로 준비 과정도 수월하다.

또한 기존의 1회성 일반 제품에 비해 친환경적이어서 재사용이 가능하며,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감독 코치, 재활 트레이너 등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본인이 걸어온 삶과 지식, 경험을 토대로 축구인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이준혁 대표는 “축구 네트워킹 확장으로 소통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형성하여 K-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목표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발목 보호대 브랜드가 되고 지속적으로 무릎 테이핑 보호대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가며 나아가 해외 수출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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