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일본 연말 최대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르며 ‘차세대 퍼포먼스 강자’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가 오는 12월 27~31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5/26(COUNTDOWN JAPAN 25/26)’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TWS는 첫날인 27일 무대에 올라 축제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로, 지난해 기준 약 16만 명의 관객이 이 축제에 다녀갔다. 매년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올해는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우버월드(UVERworld), 바운디(Vaundy), 크리피 너츠(Creepy Nuts)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TWS는 지난달 현지 대형 록 페스티벌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이어 정상급 공연에 연달아 초대돼 팀을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TWS는 올여름 일본 데뷔 후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지도 상승을 보였다. 전국 6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친 투어를 성료하며 ‘청춘을 대표하는 건강한 매력’을 각인시켰고,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はじめまして)’으로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최근 발매된 미니 4집 ‘play hard’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OVERDRIVE’는 일본 라인뮤직 ‘K-팝 톱 100’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는 한·일 유튜브 인기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TWS는 오늘(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친다. 대중에게 사랑받아 온 ‘TWS표 청량’에 박력을 더한 무대로 청춘의 뜨거운 열기를 오롯이 전할 예정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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