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착한푸드트럭과 산업현장 근로자 ‘안전 의식’ 제고
부산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10개 지역 산업단지 방문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28일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 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10여 곳의 주요 산업단지에서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KB금융이날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과 함께 ‘2025 부산외국인근로자 다문화 축제’ 현장을 찾아 ‘KB산업안전 캠페인 Zone’을 운영했다. ‘KB착한푸드트럭’은 KB금융의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다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참여해 음료와 간식을 나누며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응원하는 KB금융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금융은 ▲밀폐공간 출입 금지 ▲끼임 주의 ▲가공물·가공날 맞음 주의 ▲용접 시 불티 흩날림 방지 조치 등 주요 안전 예방 항목이 담긴 교육자료를 전달했다. 특히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KB손해보험의 ‘안전 경영 컨설팅’ 신청도 접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에도 푸드트럭 사장님들의 자발적 동참과 KB금융의 지원이 어우러져, 지원이 곧 기여로 이어지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푸드트럭을 연계한 ‘찾아가는 시리즈’를 통해 산업안전, 금융사기 예방 등 생활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 확대하며, 금융과 생활안전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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