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특별지원구역’ 지정 적극 검토...전국 최초 시행되는 제도 시·군 복구비의 50% 지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가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을 환영했다.

김 지사는 “하지만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 일대는 이번 특별재난지역에서 빠져 안타깝다”면서 “포천도 추가로 지정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특별재난구역 선포가 되지 않더라도 도 차원에서 포천의 ‘특별지원구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겠다. 특별지원구역은 이달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시·군 복구비의 50%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재민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셔야 한다.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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