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크리에이티브 그룹 13파운드(13Found)가 17일 KBS2 ‘뮤직뱅크’를 마지막으로 데뷔 앨범 ‘FOUND’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11월 13일 데뷔 후 가요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13파운드는 타이틀곡 ‘DOMINO’를 시작으로, 수록곡 ‘MMM(음음음)’까지 약 3개월 동안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비주얼과 아트까지 음반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13파운드는 ‘DOMINO’ 활동 당시, 디제잉과 기타 연주를 접목한 참신한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후속곡 ‘MMM’에서는 보컬 송치원의 청아한 고음과 김성연의 깊이 있는 저음이 어우러져 13파운드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발산했다.

타이틀곡 ‘DOMINO’는 이별 후 무너지는 모습을 도미노에 비유한 팝 스타일의 곡으로, 후속곡 ‘MMM’은 연인의 침묵을 휴대전화 진동음으로 표현한 창의적인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DOMINO’를 포함해 ‘MMM’과 ‘RETRY’ 등 세 멤버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총 3곡으로 구성됐다. 활동 종료 후 13파운드는 새로운 음악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13파운드는 비주얼 디렉터이자 프로듀서인 박민서, 보컬과 아트 디렉터를 겸비한 김성연, 실력파 보컬리스트 송치원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13층 작업실에서 탄생한 팀명처럼, 음악과 비주얼, 아트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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