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심각한 의견 대립, 이해관계 상충으로 인한 분쟁 소송 건수가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이런 때 의뢰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법무법인 트리니티’(변호사 손우창)에 이목이 모아진다.

손우창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세법학을 공부하고 2002년 사법연수원(31기)을 수료했다. 초임검사 시절 미국공인회계사(AICPA) 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중앙지검 금조3부에서 금융․조세 사건을 다루기 시작했다.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 부부장 검사에 이어 제주지검/춘천지검 형사부장, 서울남부지검 공판부장, 군산지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다가 2024년 ‘법무법인 트리니티’에 몸담았다.

소수정예를 추구하는 법무법인 트리니티는 대형 로펌, 대기업 법무팀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변호사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의뢰인 맞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 변호사는 경청/헌신/쟁취를 좌우명으로 삼은 형사법 전문가로서 금조부에서 쌓은 수사 및 재판 경험과 법학/회계학에 관한 폭넓은 식견, 금융/기업 범죄 분야에 특화된 고도의 전문성을 토대로 기업/개인 형사사건을 수행한다.

그는 형사상 리스크를 명확히 분석하고 방어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사건을 수임하면 의뢰인을 상대로 실제 수사를 하는 것처럼 모의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사건의 쟁점과 법적 리스크를 분석한 후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한다.

손 변호사는 수사기관 출석 전에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구체적 사실관계와 증거를 정리하고 초기 진술 단계부터 대응할 필요가 있고, 이는 금융감독원, 국세청, 노동청, 방송통신사무소 등 행정기관으로부터 출석요청을 받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손 변호사는 K-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업종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에도 관심이 많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전속 계약 분쟁, 저작권/초상권 침해, 악성 댓글에 의한 명예훼손 등 다양한 유형의 형사사건을 다룰 계획이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손 변호사는 “기업은 횡령 배임 등 형사 책임이 발생하기 전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야 경영 활동의 안정성을 도모하게 된다”며 “형사사건은 개인 삶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 사안이므로 법적 문제가 생기면 신속히 변호사를 선임해 불씨를 초기 차단하는 것이 큰 손해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wayja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