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10일 완도해경 대강당에서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해양경찰의 날(9월10일)은 국제 해양 문제와 해양 자원보호,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경찰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2013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해양경찰의 역할을 알리고 해양 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특히, 경찰서 3층 강당 로비에서 올해의 사진전을 열어 완도해양경찰서의 2024년 주요 활동을 조명했으며 관내 성광 어린이집 원생 14명이 구명조끼 착용을 주제로 한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도해경은 적극적인 태도로 해양경찰의 업무발전에 기여한 경찰관 10명과 민간인 6명에게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본분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해양경찰의 날은 우리 스스로가 얻은 날이 아니고 국민이 부여해준 날이란 것을 늘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완도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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