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임수향과 지현우, 고윤의 아찔한 삼자대면이 이뤄진다.
2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9회에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연출을 맡고 있는 드라마 촬영장에 공진단(고윤 분)이 방문해 김지영(임수향 분)과 마주친다.
앞서 필승과 함께 일하게 된 지영은 촬영장과 집에서 마주치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반면 필승은 지영을 볼 때마다 박도라(임수향 분)가 떠올랐고 지영의 발목에서 도라와 똑같이 새겨진 별 문신을 발견,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필승은 도라가 지영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게 됐다.
공개된 스틸에는 지영을 사이에 두고 필승과 진단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담겨 있다.
이날 지영은 필승의 드라마 현장에 방문한 진단과 2년 만에 마주한다. 하지만 과거 기억을 잃어버린 지영은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장본인인 진단을 알아보지 못한다. 여기에 그를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영과 그런 지영을 빤히 응시하고 있는 진단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가 하면 필승은 단둘이 마주한 지영과 진단을 보고 황급히 두 사람에게로 향한다. 온통 도라 걱정뿐인 필승은 진단이 눈앞에 있는 지영이 도라임을 눈치채진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경계심을 드러낸다.
특히 진단이 이름과 외모가 달라진 지영을 한 번에 알아볼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만남을 통해 진단과 지영이 어떻게 엮이게 될지, 또한 필승은 진단으로부터 지영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다시 얽혀버린 세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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