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배우 신민아와 김해숙이 따뜻한 휴머니즘을 전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3일의 휴가’ 캐릭터 포스터 4종을 선보였다. 영화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다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는 올겨울 가장 특별한 3일간의 휴가를 그려낼 인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가 환하게 웃으며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은 “진주야, 너를 보니 참 좋다”라는 대사와 어우러지며 뭉클한 감정을 선사한다. 시골집으로 돌아온 딸 진주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가 진짜 해보고 싶었던 거야”라는 대사는 어느 날 갑자기 시골로 돌아와 백반 장사를 시작하게 된 진주의 진심을 단번에 드러낸다.

여기에 복자의 특별한 휴가를 돕는 가이드(강기영 분)는 환한 미소를 띤 모습으로 “휴가 동안 좋은 기억만 담고 오시면 됩니다”라고 전하며 판타지 설정이 주는 재미와 그가 선사할 유쾌한 에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진주의 둘도 없는 단짝 미진(황보라 분)은 “능력 있는 애가 왜 이러고 살까?‘”며 인생의 해답을 찾지 못하는 진주를 걱정하면서도, 그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절친의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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