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인스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가 첫 전시 ‘일러,바치기’를 오는 21일 서울 가로수길 신사하우스에서 연다.
키크니 작가는 현재 109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의 유명 인플루언서다. 구독자로부터 사연을 받아 그림을 그려주는 상호소통 방식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와 ‘으라차차 키크니 작명소’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했을 때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얼굴 없는 작가’로도 주목받은 키크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에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첫 개인전에서는 인스타에서 사랑 받았던 작업들을 영상과 오브제를 사용해 자유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장소가 오래된 빌라인만큼 지층부터 옥탑층까지 이동하면서 감정의 진폭을 높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한다. 또 작가의 위트가 돋보이는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전시는 21일 부터 11월 26일까지 열린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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