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 ‘어서 와! 수원은 처음이지?’를 영어·중국어·베트남어 3개 언어(한국어 기반)로 발간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바로알기’, ‘수원시 생활 안내’,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 등 3장으로 구성된 ‘어서 와! 수원은 처음이지?’에는 한국, 수원이 낯선 외국인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상세하게 수록됐다.

‘수원시 생활 안내’에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생활민원 서비스, 사회보장제도, 생활 법규, 보이스피싱 등 신종사기수법 주의, 이주여성 가정폭력 신고, 수원시민 안전보험 등 수원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에는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외국인복지센터 등 각 지원기관의 사업, 외국인주민 공동체 등을 소개했다.

시는 시청·구청·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등에 ‘어서 와! 수원은 처음이지?’를 배부해 각 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인주민에게 배포토록 했다.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다문화 생활가이드’를 검색하면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서 와! 수원은 처음이지?’에는 외국인주민이 수원에서 생활할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담겨있다”며 “생활안내서가 외국인 주민이 수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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