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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KBS N 이동근 스포츠 아나운서가 그룹 퀸비즈 출신 김주하와 내년 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동근은 2일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은 저에게 축복이자 자부심이다. 이런 제 직업과 얼굴, 목소리, 키, 넓은 어깨, 기타 등등을 사랑해 준 친구가 나타났다”며 내달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끝으로 “우리의 행복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동근은 1981년생으로 41세다. 2011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스포츠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KBS N 소속이다.
김주하는 1990년생으로 32세다. 2013년 그룹 퀸비즈로 데뷔해 2017년까지 ‘지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필라테스 강사로 전향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이하 이동근의 결혼 발표문 전문.결혼합니다.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은 저에게 축복이자 자부심입니다. 이런 제 직업과 얼굴, 목소리, 키, 넓은 어깨, 기타 등등을 사랑해 준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우리의 행복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한 글자 적을 때마다 손이 떨리네요.
이미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동근, 김주하 올림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이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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