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리 바이크 컬렉션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이해 여름철 라이더를 위한 2022 바이크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야외 마스크 착용 규제가 풀리면서 역동적인 아웃도어 스포츠에 대한 수요와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오클리 2022 바이크 컬렉션은 도로 위 질주를 위한 로드 사이클링과 험한 지형에서 안전한 라이딩을 돕는 MTB 두 가지 라인으로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향상된 방풍 효과를 제공하는 ‘수트로 라이트 스윕’을 포함한 스포츠 아이웨어와 어패럴, 헬멧, 장갑 등 다양한 장비들로 구성됐다.

먼저, 로드 사이클링 라인은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바탕으로 입문자와 마니아 구분 없이 모두에게 수준 높은 사이클링 경험을 선사한다. 어패럴 제품인 ‘인듀런스 패커블 저지’와 ‘인듀런스 BIB 3.0’은 강렬한 햇빛 아래서도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오클리만의 하이드로릭스(Hydrolix) 수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흡한속건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4-way 스트래치 원단을 사용해 움직임이 큰 동작도 제약없이 소화 가능하다. 인듀런스 패커블 저지는 리플렉티브 요소를 더해 가시성을 높였으며, 인듀런스 BIB 3.0은 엉덩이 부위에 샤모아 패드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또한, 로드 사이클링 라인의 아이웨어로 새롭게 내놓은 ‘케이토’는 오클리 프리즘 로드 렌즈를 장착했다. 정확한 색채 대비를 제공해 도로 질감의 미세한 변화와 바위 등의 위험 요소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함께 출시한 MTB 라인은 산악 지형에서도 편안하고 향상된 라이딩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수트로 라이트 스윕’은 기존 수트로 프레임에 오클리가 과거 ‘아이셰이드’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부드러운 곡선의 사선형 렌즈를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커다란 크기의 일체형 렌즈가 스포티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하는 것은 물론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더불어 렌즈 상단에 통풍을 위한 디테일을 더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활동 중 김 서림을 방지하고 쾌적함을 유지한다. 여성용 어패럴 제품인 ‘드롭 인 MTB 쇼츠’는 하이드로릭스 시스템과 4-way 스트래치 원단을 통해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하며, 그린, 퍼블, 블루, 블랙 등 과감한 컬러로 패션미까지 갖췄다.

이 밖에도 오클리는 장갑, 무릎 보호대 등 안전한 활동을 돕는 다양한 장비들도 공개했다. ‘드롭 로드 글로브’와 ‘MTB 글러브 드롭인’은 신축성 좋은 원단을 사용해 손동작을 보다 유연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마운틴 RZ 랩스 니 그리드’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어떤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하며, 무릎 뒤쪽 메쉬 원단으로 동작 범위를 확대했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야외 마스크 착용 규제가 풀리면서 역동적인 아웃도어 스포츠에 대한 수요와 기대감이 한껏 높아짐에 따라 이번 바이크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그동안 사이클링, MTB 활동을 기다려 왔다면 기능성 및 안전성과 더불어 이제는 스타일까지 책임지는 오클리 제품으로 최상의 라이딩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 제품들은 오클리 오프라인 매장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점과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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