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데니스포츠가 제주도 구좌읍 행원마을과 스포츠 문화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
데니스포츠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역마다 이벤트들이 사라졌지만 앞으로 온 국민이 활기차게 지낼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 믿고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알렸다.
데니스포츠는 캠핑 문화와 해양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융합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핑을 떠나면 아이들과 역할 분배를 고민이 많은 가정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데니스포츠는 “전 세계에 선보여도 부족하지 않을 제주도에서 유럽 및 남미 축구 지도자 클리닉, 유소년 축구 클리닉, 소규모 국제 축구 교류전 등을 행원마을에서 유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니스포츠 임규혁 대표는 “처음 행원마을을 찾았을 때 이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있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을 소유의 잔디 축구장과 관광 자원을 활용해 많은 가족이 활동 할 수 있는 공간과 국제적인 스포츠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원마을 이일형 이장은 “우리 마을의 자산으로 대한민국 아이들,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청년회 홍창수 회장 또한 “우리 마을을 대표 할 수 있도록 건전하고 건강한 프로젝트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마을 사람들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원마을은 제주도에서 서귀포, 중문 등 기타 관광 요소가 발전한 지역과는 다르게 아직도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며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