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피아니스트 이범재. 제공|EMK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팝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이범재가 오늘(7일) 정오 피아노 디지털 미니앨범 ‘회색동화’를 발매했다.

‘회색동화’는 이범재가 지난 2019년 7월 발매한 ‘야상곡’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디지털 미니앨범으로 감성 가득한 6곡이 수록됐다.

그동안 ‘기억의 숲’, ‘Moonlight’, ‘기억상자’, ‘바람계단’, ‘봄이 핀다’ 등 앨범을 통해 작곡 및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을 직접 작곡하고 연주해 실력을 과시했다.

이범재 피아노 앨범 ‘회색동화’. 제공|EMK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에는 이범재의 파워풀하고, 섬세한 연주를 한편의 드라마로 담은 듯한 타이틀곡 ‘회색동화’를 비롯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작은 연못’, 선선한 봄 밤에 감상하기 좋은 ‘마음 속에 작은 별 하나 새기 듯’, 아름답고 서정적인 ‘약속’, 포근하지만 애틋한 선율의 ‘하지 못한 말’, 작곡가 깊은 내면과 감성을 볼 수 있는 ‘그곳에서’까지 6곡이 담겨있다.

팝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이범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2015년 ‘Unreturnable’ 앨범으로 데뷔했다. 연주 뿐만 아니라 작곡과 편곡에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2016년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시작으로 ‘쓰릴미’, ‘미드나잇’에서 인상 깊은 피아노 연주로 주목받았고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오디너리데이즈’, ‘미드나잇’에서 음악감독으로서의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뮤지컬, 대중가요, 팝페라, CCM, 국악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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