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아내의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이수근은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한 사연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아내를 언급했다.


이날 사연자 이정임 씨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한 후 "딸이 동생을 가지고 싶어한다"며 난감해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아내와 비슷하시다. 아내는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받았는데 다 망가졌다. 투석한 지 3년이 됐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먹는 것 조심하셔야 한다"며 "아이들은 외관상으로 아파 보이지 않으면 잘 모르더라. 저희 애들도 그랬는데 5학년이 되고 나니 어깨도 주물러주고 철이 들더라. 지금이 제일 힘든 단계인 것 알고 있다. 항상 좋은 것만 생각하시라"고 힘을 줬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KBS Joy 플러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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