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엠넷 ‘쇼미더머니777’에 출연 중인 미성년 래퍼 디아크가 사생활 루머에 휘말렸다.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개인 SNS를 통해 디아크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자신은 디아크의 팬으로 인연을 맺은 뒤 전화번호, 집 주소를 주고 받으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지만 ‘피임기구 없어서 성관계를 거부하며 거절의사를 밝혔지만 디아크가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바쁘다는 이유로 이별을 고했다고 밝히고 있다.
A씨는 마지막에 “이 글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내게 한 행동이 반복된 행동이라면 네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라고 남겼다.
A씨의 게시물에는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의 사진과 대화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남성의 사진이 디아크와 닮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디아크도 SNS를 통해 “안티면 제발 저한테 주작해서 상처 주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고, 현재 A씨의 게시물을 삭제된 상태다.
열다섯 살의 미성년자의 사생활 루머로 디아크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섣부른 판단이나 추측은 위험하다. 아직 사실 여부도 확인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디아크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았기에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디아크는 ‘쇼미더머니777’ 최연소 참가자이자 강렬한 랩 실력을 선보이며 프로듀서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로 랩을 하며 화제를 모았고 현재 팀별 음원 미션에 통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상태다.
hongsfil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