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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이동욱(36)과 수지(23)가 결별했다.

2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나기 어렵다 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이동욱은 7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라이프’ 촬영에 한창이고, 수지는 이승기와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열애중이다. 최근 사석에서 만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초특급 스타 커플이자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으로 브라운관에 데뷔, 지난해 tvN ‘도깨비’를 통해서는 저승사자 역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JTBC ‘라이프’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연예계에 데뷔, KBS2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는 ‘국민 첫사랑’에도 등극했고, 최근에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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