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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국내 미니파스 시장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작은 크기로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것.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니파스 시장 규모는 연 매출 48억6700만원으로, 2012년의 8억5400만원 대비 5.7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파스시장에서의 미니파스 비중 또한 5년 전 대비 10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동화약품의 외용 소염진통제 ‘미니온’은 2012년 국내 출시된 제품으로 동화약품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미니파스다. 미니온은 지난해 기준 전체 미니파스 매출액의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판매량 또한 전체의 49%를 점유하고 있다. 미니온은 2012년 출시 이래 두 자리 수 성장 고공행진을 이어오며 미니파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부착 후 9분 내 발현되는 빠른 온열 효과로 통증 완화미니온은 한의학적 경혈부위의 침, 뜸 원리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미니파스다. 아픈 부위나 경혈(인체의 경락순행 경로상에 있는 부위로 한방에서 침(鍼)을 놓거나 뜸(灸)을 뜨는 자리) 부위에 붙이면, 부위가 따뜻해지며 통증을 완화한다.
미니온은 빠른 효과 발현이 장점이다. 부착 후 9분 이내 노닐산바닐아미드 성분이 모세혈관의 확장과 환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진통·소염성분인 살리신산메틸, L-멘톨의 침투를 쉽게 해 만성통증에 효과적이며, 어깨 결림, 허리통증, 관절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기존 파스에 비해 크기가 작아 혼자서도 쉽게 부착이 가능하고, 손목, 어깨 등 관절에 사용해도 움직임에 큰 방해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파스 부착 시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아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미니온의 토코페롤 아세테이트 성분은 각종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자극에 민감한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미니온은 약물을 파스 표면에 발라서 만든 제품으로, 수분이 거의 함유되지 않아 부착성이 우수하며, 별도의 밀착포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일 1~2회 부착하되 제품 부착 후 입욕하거나 땀이 날 경우 피부에 강한 자극이 느껴질 수 있어 입욕, 운동 등 땀이 나는 작업 전 후에는 부착을 피해야 한다.
◇소비자 입소문 힘입어 출시 후 두 자리 수 성장 지속2012년 국내 출시돼 미니파스 시장을 개척한 미니온은 6년간 두 자리 수 성장 고공행진을 이어오며 미니파스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2017년 역시 전년대비 23% 이상 성장한 34억 매출이 전망된다. 미니온의 성장 배경으로는 빠르고 강한 효과는 물론 높은 사용 편의성이 꼽힌다. 소비자의 높은 재구매율과 입소문도 지속적인 성장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미니온은 통증을 느끼는 부위 주변에 사용설명서에 따라 적정량을 붙이면 되며, 개인차에 따라 4~6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 된다. 제품 1박스 당 60장이 들어있어 원하는 부위에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미니온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ssin@sportsseoul.com
![동화약품] 미니온_제품사진](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2017/10/26/news/20171026010010639000793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