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박잎선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한 매체와 한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박잎선은 지난해 6월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해당 인터뷰에서 박잎선은 "주위 사람들은 내가 2년 넘게 어떻게 살았는지 다 안다.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을 설득시켜야 한다"라며 "내가 열심히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잡지사에서 취재를 와서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를 했는데 기사가 그냥 나갔다"라며 "지인들 중 남자들이 많고 여자 혼자 아이들을 키우며 살다 보니 남자들의 도움을 받아야 될 일들이 생겼을 뿐이다. 다시 결혼할 생각은 없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잎선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 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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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