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가 19일(현지시간) 카디스와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1분 골을 성공시킨 뒤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바르셀로나|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가 홈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우승 경쟁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8점 차로 앞섰다.

바르사는 19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캄프누에서 열린 카디스와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에서 세르지 로베르토의 선제골(전반 43분)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전반 추가시간 1분)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사는 19승2무1패 승점 59를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16승3무3패 승점 51)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클럽 통산 라리가 27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헤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헤더. 바르셀로나|AFP 연합뉴스

바르사는 이날 전반 43분 페란 토레스의 도움을 받은 레반도프스키의 헤더가 막혔으나, 곧바로 세르지 로베르토가 오른발슛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레반도프스키는 4분 뒤에는 세르지 로베르토의 어시스트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은 이날 안수 파티-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페란 토레스를 공격 최전방, 세르지 로베르토-프렝키 더 용-파블로 가비를 중원, 알렉스 발데-에릭 가르시아-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쥘 쿤데를 포백, 테르 슈테건을 골키퍼에 기용하는 등 4-3-3 전술로 나섰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