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애플이 올해 출시할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3에 대한 세부적인 사양 및 디자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4.7인치 소형 디스플레이와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ID를 내장한 홈 버튼이 채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아이폰8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3 시리즈의 ‘미니’ 모델과 수요가 겹치는 것을 감안해 아이폰SE3가 아닌 아이폰SE 플러스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해당 모델은 6인치대의 대 화면을 장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해당 모델은 6인치대의 대화면을 장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아이폰12 MINI의 판매량이 부진하기 때문에 차별성을 두어야 할 보급형 아이폰의 출시 여부는 더 고려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고가 프리미엄 전략을 고집했던 애플이 중저가 아이폰의 출시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플래그쉽 스마트폰 시장보다 수요가 높아진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네이버 공동구매 카페 ‘올댓폰’은 기존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을 인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올댓폰은 아이폰12 미니, 아이폰SE2가 각 1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아이폰11 가격은 7만원대, 아이폰XS, 아이폰7, LG V50s ThinQ 등이 할부원금 0원의 공짜폰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음, 공시지원금이 크게 상향되어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올댓폰 관계자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이 떨어진 시점으로, 구매를 망설이던 분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