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렌지크 라이브]차두리가 경계한 '풀백' 루스티 "손흥민-이승우 빠르고 기술 뛰어나"
    • 입력2018-06-14 20:56
    • 수정2018-06-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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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축구대표팀 오른쪽 풀백 미카엘 루스티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겔렌지크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열린 스웨덴 대표팀 사흘째 현지 훈련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겔렌지크 | 김용일기자

[겔렌지크=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손흥민은 매우 빠르다…이승우도 알고 있다.”

스웨덴 축구대표팀 오른쪽 풀백 미카엘 루스티(32·셀틱)는 한국전에서 상대할 손흥민(토트넘), 이승우(베로나)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루스티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겔렌지크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스웨덴 대표팀 사흘째 현지 훈련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한국은 매우 터프하고 좋은 선수가 많은 팀”이라고 했다.

루스티는 2012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뒤 7시즌째 뛰고 있다. 당시 이적 후 6개월가량 한국 대표팀 주장 기성용, 차두리 코치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누구보다 한국 선수의 스타일을 잘 아는 자원 중 한 명이다. 차 코치도 스웨덴-페루전을 관전하면서 한국 취재진에 ‘루스티 경계령’을 언급한 적이 있다.

루스티는 한국과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전 영상을 봤느냐’는 말에 “아직 본 건 아니지만 어떻게 수비해야할지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오버래핑에도 신경쓸 것이다. 물론 수비 안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월드컵 예선에서 3골을 넣었는데 세트피스에서 모두 해냈다. “세트피스는 우리의 무기”라고 언급한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프리킥 등 여러 세트피스를 잘 살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공격 왼쪽 지역을 책임지는 이승우는 물론 최전방 손흥민과 여러 차례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언급한 루스티는 “양 발을 잘 쓰고 빠르다. 수비 입장에서 막기 어려운 존재”라고 인정했다. 이승우에 대해서는 애초 “잘 모른다”고 하더니 “아, 이탈리아에서 뛰는 빠르고 작은 선수”라며 “기술이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믿는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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