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는 지금 평창
  • 종합 7위
  • 5
  • 8
  • 4

하이라이트

[2018평창]마침내 등장 대스타 하뉴 "부상 문제 없어...꿈의 연기로 금빛"
    • 입력2018-02-14 05:45
    • 수정2018-02-14 05:45
    • 프린트
    • 구분라인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밴드 공유
  • url
하뉴 유즈루
일본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의 하뉴 유즈루가 23일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갈라쇼에서 댄스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2014.02.23. 소치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강릉=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또 하나의 거대한 별이 떴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일본 피겨의 간판 하뉴 유즈루(24)가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3개월 동안 링크에 서지 못했지만 최고의 연기를 펼쳐보일 것을 강조하며 왕좌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

짧지 않은 기다림이었다. 일본 피겨 담당 취재진은 하뉴가 올림픽 무대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 도착하기를 열흘이 넘게 기다렸다. 50명이 넘는 일본의 하뉴 담당 기자들은 매일 하뉴의 몸상태가 어떤지, 단체전에 참가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그리고 13일 오전 마침내 하뉴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몸상태와 금메달 전략을 공개했다. 기자회견이 열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는 일본 기자는 물론 미국과 한국, 그리고 중국까지 100명이 넘는 취재진이 장사진을 이뤘다.

하뉴는 지난해 11월초 그랑프리 4차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쿼드러플(4회전) 러츠 점프를 시도하다 오른 발목과 무릎을 다쳤다. 이후 약 100일 동안 모든 게 멈췄다. 모든 대회 출전을 취소했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평창 올림픽만 바라보며 재활에 전력을 다했다. 당초 계획했던 평창 올림픽 단체전 출전도 포기한 그는 싱글 종목에만 출전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11일 밤에 강릉에 도착했다. 하뉴는 부상 후 링크에 서기까지 과정을 돌아보며 “2개월 동안 스케이트를 신지 못했지만 육상 훈련도 하고 특히 이미지 트레이닝에 신경 썼다. 스케이트를 못탄 2개월이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 트리플(3회전) 점프를 뛴 것은 3주 전이고 쿼드러플 점프는 2주 반 정도부터 뛰고 있다.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지금도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면서 꿈꾸던 무대를 앞두고 있지 않나. 부상 공백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뉴와 경쟁할 선수로 미국의 네이선 천(19), 일본의 우노 쇼마(21)를 꼽으면서도 정상 컨디션인 하뉴에게는 적수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김연아 이후 피겨에서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그에게 부담을 어떻게 극복하나고 묻자 “물론 부담을 느낄 때도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스케이팅을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 내 연기를 기대한 분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기회가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고 밝게 웃었다. 이어 하뉴는 평창 아이스 아레나의 아이스 컨디션과 금메달 전략에 대해 “지난해에도 이곳을 경험했다. 얼음의 감각이 매우 좋다. 아직 조정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모든 기술을 다 펼치지는 못했지만 점점 페이스를 올려 피크를 찍겠다. 아직 시간이 많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하겠다. 이번 올림픽에선 클린만 한다면 누구도 이길 자신이 있다. 클린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시도할지 천천히 고민하겠다. 꿈의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금빛 청사진을 그렸다.

하뉴가 출전하는 남자 피겨 쇼트 프로그램은 오는 16일에 열린다. NBC를 비롯한 외신은 평창 올림픽 남자 피겨 경쟁구도를 두고 “제왕 하뉴와 왕좌를 노리는 뛰어난 경쟁자들이 벌이는 ‘별들의 전쟁’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뉴는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을 시작으로 남지 싱글 최초 그랑프리 4연패를 달성했다. 더불어 피겨 선수 중 처음으로 쇼트 프로그램 100점, 프리 스케이팅 200점, 총점 300점을 넘었고 전 부문(쇼트 112.72점, 프리 223.20점, 총점 330.43점)에서 국제빙상연맹(ISU) 공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bng7@sportsseoul.com

추천

0

경기일정2월 8일(목) ~ 25일(일)

날짜 종목 시간 경기
2.25(일) 봅슬레이
9:30
오픈 4인승 : 3차&4차 주행
크로스컨트리 스키
15:15
여자 30km 단체출발 클래식
2.24(토) 봅슬레이
9:30
오픈 4인승 : 1차&2차 주행
크로스컨트리 스키
14:00
남자 50km 단체출발 클래식
스노보드
10:00
남자 빅에어 결승
24:00
여자 &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
스피드 스케이팅
20:00
여자/남자 매스스타트

메달순위

순위 국가 합계
1 노르웨이노르웨이 14 14 11 39
2 독일독일 14 10 7 31
3 캐나다캐나다 11 8 10 29
4 미국미국 9 8 6 23
5 네덜란드네덜란드 8 6 6 20
6 스웨덴스웨덴 7 6 1 14
7 대한민국대한민국 5 8 4 17
8 스위스스위스 5 6 4 15
9 프랑스프랑스 5 4 6 15
10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5 3 6 14

영상

경기 15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