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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라이브]선수는 리허설+관중석은 제설…개막전 하루 앞둔 스키점프대 가다
    • 입력2018-02-08 05:45
    • 수정2018-02-0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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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루카스 흘라바가 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평창 올림픽 스키점프 노멀힐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다. 평창 | 김현기기자

[평창=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바람이 오늘만 같다면…”

지난해 K리그 강원FC의 홈 경기가 열렸던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이 이제 ‘본업’인 스키점프를 위해 선수들과 관중, 미디어를 기다리고 있다. 대망의 평창 올림픽 첫 경기를 하루 앞둔 7일 저녁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은 매우 분주했다. 점프대에선 선수들이 3차례의 야간 테스트 기회를 잡아 혼신의 힘을 다했다. 반면 관중석에선 여전히 수북하게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인력들이 동원됐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눈을 걷어내고 또 걷어냈다.

스키점프는 평창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일 오후 9시30분부터 노멀힐 예선을 진행, 10일 1라운드 및 결승에 진출할 선수들을 가린다. 공식 연습이 예정된 7일엔 오후 7시부터 선수들이 점프대 위에 올라 90m 이상을 새처럼 훨훨 날아올랐다. 한국에서도 나란히 6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최서우(36)와 김현기(35) 등 두 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비상했다. 사실 알펜시아 점프대는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주변의 우려를 샀다. 대관령면을 휘감는 강풍 때문이었다. 선수가 먼 거리를 비행하는 종목이다보니 강한 바람은 그야말로 치명타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알펜시아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미국 선수가 중심을 잃고 추락한 적이 있었다. 스키점프 종목에선 초속 3m의 바람이 불면 경기를 중단한다. 초속 5m면 아예 취소한다. 이에 국제스키연맹(FIS)은 강풍을 걱정해 스키점프대 주변에 방풍막을 설치하도록 권고했고 지난해 11월 공사가 완공됐다. 회색의 방풍막은 스키점프대를 반원형으로 둘러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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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 국가대표 김현기가 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스키점프 노멀힐 최종 연습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창 | 김현기기자

올림픽 첫 경기를 반기듯 7일 저녁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다. 선수들도 거의 대부분 한가운데로 안정감 있게 착지했다. 야간 연습비행을 하던 김현기는 스포츠서울과 만난 뒤 “이 정도의 바람이라면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최고라고 봐야 한다. 드문 날이다. 내일도 이렇다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춥다. 선수들도 추위를 타긴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경기장이 준비가 덜 돼 여기서 마지막으로 연습한지 1년 됐다. 좀 더 연습했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홈 이점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일본 NHK의 동계 전문 아나운서 호시노 게이스케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종목이 열렸던 하쿠바와 비슷하다. 산이 뒤에 있는 것도 그렇고 방풍막이 설치된 것도 그렇다. 하쿠바 같은 느낌이 많이 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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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인부들이 관중석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평창 | 김현기기자

리허설은 잘 진행되고 있었으나 관중석 제설 작업으로 사람들과 제설 관련 차량이 오가는 모습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미 전세계에 알려질대로 알려진 추위가 가시질 않아 8일 밤에 치러질 예선 때 관중이 얼마나 올지도 궁금하게 됐다. 미디어센터와 믹스트존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날 가장 바쁘게 움직인 언론사는 일본 측이었다. 일본은 고바야시 준시로가 이날 1~4라운드 중 3차례나 10위 안에 드는 등 5명이 유럽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곳에 미디어가 몰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반해 한국에선 평창 올림픽 설상 첫 종목인 스키점프가 8일 열리는 것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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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정2월 8일(목) ~ 25일(일)

날짜 종목 시간 경기
2.25(일) 봅슬레이
9:30
오픈 4인승 : 3차&4차 주행
크로스컨트리 스키
15:15
여자 30km 단체출발 클래식
2.24(토) 봅슬레이
9:30
오픈 4인승 : 1차&2차 주행
크로스컨트리 스키
14:00
남자 50km 단체출발 클래식
스노보드
10:00
남자 빅에어 결승
24:00
여자 &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
스피드 스케이팅
20:00
여자/남자 매스스타트

메달순위

순위 국가 합계
1 노르웨이노르웨이 13 13 10 36
2 독일독일 13 7 5 25
3 캐나다캐나다 10 8 9 27
4 미국미국 8 7 6 21
5 네덜란드네덜란드 8 6 4 18
6 스웨덴스웨덴 5 5 0 10
7 프랑스프랑스 5 4 6 15
8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5 2 6 13
9 대한민국대한민국 4 4 4 12
10 스위스스위스 3 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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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5 종목